전편에 이어..
그리하여
세계 3대 식품 박람회인
도쿄 FOODEX JAPAN에 참여하게 됐다
원래 나는 명단에 없었는데
기업을 더 모집해서 추가로 됐다 ㅎㅎ
24. 3. 3 ~ 24. 3. 9
박람회에 참가하는건
기업이랑 MOU를 맺어서 기업사람으로 참가한다.
박람회 참여 기회를 얻고 무료로 일한다
윈윈인 셈.
재혁이가 갑자기 짐칸에 타려해서 말렸다;;
헷갈릴만 하긴 했다.
가는길이 참 피곤했다
잠도 많이 잤는데 왜지?
도착해서 첫날은 몬자랑 오코노미 야키 먹고 놀았다
몬자가 뭐냐?
오코노미야키랑 비슷한데 죽같은 느낌이다
베.라 숟가락 같은걸로 퍼먹는데
배부른느낌도 안들고 답답하다
다들 먹지 말도록.
다음날
박람회 오픈 전 날 한번 가봤다.
성록이형이 눈부신게 아니라 해가 눈부시다.
우리가 배정받은 기업은 올곧이라는 기업인데
23년즈음 틱톡에서 난리난 해외 김밥먹방하는
그 김밥 브랜드다
성록이형이랑 같이 배정받아 같이 다녔다.
박람회 가면 이런것도 준다
이거 없으면 못 들어간다
이탈리아 중국 미국부터 시작해서 오만 나라가 다 박람회에 참여했다.
맛있는게 넘모 많아서 밥안먹어도 항상 배불렀음
분명 우리기업 팀장님이 이탈리아 커피는 에스프레소도 맛있다했는데
이건 박람회 거라 그런지 개맛없더라.
계속 그렇게 출근했다.
해외기업 사람들이 많이온다
일하는 척 하는 사진이다
난 사실 김밥 데우기 했음
성록이형과의 투샷 ㅎㅎ~
식품박람회지만 식품에 관련된 기계 홀도 엄청 크게 있다.
전공과 관련돼있어서 그런지 꽤나 재밌었음.
이런거도 있다.
중간에 있는 사람이 한국 드라마를 많이 봐서
사랑해요~ 이런거만 할 줄 안다
술냄새가 상당히 많이 났다;;;;
사람은 정말 좋았다..
그렇게 고생끝에 4일 동안 박람회를 잘 마쳤다.
그럼 일본 편 끝. 다들 수고